2017 청년 대전 주요사업
대전광역시의 2017년도 5대 역점과제는 청년 대전, 민생 경제, 도시 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 이다.
대전시에서는 2017년 1월 11일(수요일) 부터 1월 12일(목요일)까지 진행했던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이 5가지 역점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열었다.
그 중 대전광역시에서 제일 중요한 과제로는 첫 번째로 언급한 청년 대전이다.
2015년 청년고리에서 발행한 대전 청년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청년 인구 비율은 30.6%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정도이다. 그만큼 대전은 청년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책들과 예산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이 청년 인구 비율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대학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다. 대전 시 내에 있는 대학만 해도 19개이며, 대전시 전체에서 대학생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전 청년을 위한 주요 사업 11개를 제시했다. 기획조정실에서 3개, 과학경제국에서 6개, 도시재생본부에서 2개 제시했다.
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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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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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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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칭) <대전 청년의 전당> 건립 구상
2. 청년 창업플라자 조성(안)
3. 청년과의 소통 사다리, <대청넷>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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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경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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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년미래 응원) 행복나눔 <청년 취업패스(가칭)> 지원
5. (청년미래 응원)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6. (일자리) 기업연계형, 청년일자리 창출
7. (일자리) 행복나눔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가속화
8. (창업 지원)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
9. (창업 지원) 창업지원 TF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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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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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원도심 청년 및 예술인 거점공간 <청춘다락> 조성
11. 청년 협업공간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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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에서는 청년 문화 육성과 소통, 과학경제국에서는 일자리와 창업에 대해서, 도시재생본부에서는 공간을 통한 청년의 유입과 지역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주요 언론이 다루는 청년문제는 일자리 정책 뿐이다. 하지만 청년문제는 실업 외에도 주거, 교통, 저출산, 빈곤, 부채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져있다. 11가지 주요 사업에 있어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계속적으로 일자리 문제 외에도 청년의 다른 문제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접근을 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청년들이 어떠한 문제들을 갖고 있는지, 그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공무원이 아니라 당사자인 청년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대청넷(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은 굉장히 좋은 사업이다. 작년 2016년에 했던 대청넷의 프로토타입인 대학생 정책리딩그룹은 사실상 실패였다. 하지만 그런 취지는 좋았지만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이번 대청넷은 작년에 발생했던 문제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다가가면 분명 청년의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정책으로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2018년, 2019년 등 에는 더욱 더 다양한 청년 문제를 정책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도록 노력하면 대전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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